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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44

[뮤직 에세이] 라드 뮤지엄(Rad Museum) - Dancing In The Rain

라드 뮤지엄(Rad Museum) - Dancing In The Rain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월요일입니다. 한 이틀 정도 주말 간에 핸드폰과 인터넷이랑 최대한 멀어져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요즘 들어 부쩍 느끼는 거지만 핸드폰이 없었던 세상엔 ,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았던 세상엔 어떻게 살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머릿속에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많은 것들이 인터넷과 핸드폰이 없으면 불가능한 세상이고 어쩌면 지금 적고 있는 이 블로그마저 인터넷으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플랫폼 이겠죠 이로 인해서 그런지 문득 시간이 지날수록 주위 풍경들 , 날씨 , 자연 소리에 대해 점점 무감각해지고 집중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늘 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햇살 좋은 날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집중해서 밥을 먹었던 ..

[뮤직 앨범] 1.유재하 1집 -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1집 - 사랑하기 때문에 안녕하세요 뮤직 앨범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음반은 제가 제일로 존경하는 가수 고 유재하 씨의 단 한 장의 앨범 입니다. www.youtube.com/watch?v=ttZ1Z2F9do4 유재하 - 가리워진 길 새로운 음악을 꿈꿨던 가수, 한국 대중음악의 전환점이 되어준 천재 음악가 유재하. 그가 세상에 남긴 단 한 장의 앨범, 1집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님은 작곡, 연주뿐 아니라 편곡까지 모두 스스로 해냈습니다. 그는 1집 음반을 통해 록과 블루스, 재즈와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요소를 담아 전에 없던 새로운 사운드의 영역을 선 보이기도 하고 당시 소위 ‘뽕끼’, ‘신파조’로 언급되는 기성세대의 발라드와 작별을 고한 것 역시 이 음반이 효시였습니다...

[뮤직 에세이] 적재 - The Door

적재 - The Door 안녕하세요 뮤직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요즘 퇴근길마다 느끼지만 혼자 조용히 커피 한잔과 함께 노래 듣기 너무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혼자 조용한 곳에서 음악과 함께 커피 한잔 할 때 보통 무슨 생각을 제일 많이 하시나요? 고민, 사랑, 추억 등등 생각할게 참 많은 요즘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그 순간의 여유로움을 느끼고 싶지만 사실 그러기도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커피 한잔 하면서 창밖을 볼 때엔 여러 기억들을 되짚어 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문득문득 잊은 듯했던 기억들이 그래도 여유라는 열쇠로 마음에 문을 열 때엔 여러 색깔, 향기로 커피 향과 함께 다시 생각나는 것 보면 '정말 나의 마음속에는 기억이 통하는 '문'이 있..

[뮤직 앨범]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안녕하세요 뮤직 앨범 마리트리 입니다. 앞으로 개인적으로 추천 음반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새로 기획하려 합니다. 그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리스트를 들고 왔습니다. 유재하 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들으시면서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www.youtube.com/watch?v=oEaxVe-g8aw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은 2018년에 멜론, 한겨레, 태림스코어가 공동 기획하고 멜론과 한겨레에서 공개한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입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선정단 (대중음악 전문가 47명이 평가 기준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 후 국내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선정 및 선정된 아티스트의 영향력 있는 대표 앨범을 결정했습니다.) 선정단 LIS..

[뮤직 에세이] 백예린 - Newsong2

백예린 - Newsong2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우리들 인생에는 저희가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인연들이 스쳐 가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은 그런 생각도 합니다. 우연히 몇 번을 다른 곳에서 스쳐가도 인지 못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 수많은 인연도 제가 인연인지 알아차리지 못하면 아무 소용도 시작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본인이 알아차린 인연이란 것에 열매인 '그 사람'에게는 더더욱 순진해지고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그날 그 시간에 웃고 있던 건 '그 사람'이 그날 그 자리에 있던 건 '그 사람'이 나와 그렇게 인연이 된 건 쉽지 않은 것이란 걸 알기에 , 기적 같은 것인걸 알기에.. 하루의 일상 중 의미 부여를 하자면 참 많은 것이 인연입니다 우연히 그날따라 지각한 ..

[뮤직 에세이] 샘김(Sam Kim) - MAMA DON'T WORRY, SEATTLE

샘김(Sam Kim) - MAMA DON'T WORRY, SEATTLE 안녕하세요 마리트리 입니다. 오늘 너무 추웠는데 다들 따따시 하게 하고 다니셨나요? 여러분들 모두 올해 마무리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이렇게 추운 날씨가 코앞에 까지 다가온 날이면 저는 애기 때 유학 첫날 , 그날 해외에서 첫날밤이 그렇게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날 그 외지에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마음이 추웠던 건지, 새로운 환경에서의 두려움 때문이었는지, 정말 날씨가 추웠던 건지 희한하게 그날 밤은 유독 추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별이 참 이뻤던 그날 밤..' 요새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 불문하고 참 많은 도전과 새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니 굳이 뭐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지 않아도 일상 속엔 본인이 ..

[뮤직 에세이] 지미브라운(Jimmy Brown)-2 Things

지미브라운(Jimmy Brown)-2 Things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오늘은 몇 시간을 잤는지 모르겠네요 잠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요번 주말엔 저를 위한 시간을 보내리라 다짐했는데 그게 잠이었나 봅니다... 일어나서 바다가 보고 싶어서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일 할 때 외근 나가거나 거래처 갈 때는 몰랐는데 정말 가을이 완연하더라고요.. 천천히 여러 군데 둘러보면서 가서 더욱더 느껴지나 봅니다. 늘 가을이 오면 생각 하지만 사계절 내내 같이 있을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사계절이 지나가는 게 더욱더 크게 느껴질 것 같아요 시간이 흘러가는 게 더욱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항상 인연을 만날 때 후에 이루어진 인연이든 이루어지지 않은 인연이든 그 시작은 늘 같이 사계절..

[뮤직 에세이] 콜드(Colde)-시

콜드(Colde)-시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오늘 벌써 목요일 저녁이네요 내일 오전에 눈뜨면 금요일 아침 이겠죠? 누군가한텐 고단함의 시작 또 누군가한텐 즐거움의 시작인 금요일이네요 보통 여러분들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본인을 위해 보내시나요?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시나요? 저는 저를 위해 보내는 주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문득 느껴지는 게 저만을 위한 다기보다는 남을 위하고 있는 주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뭘 좋아했었지?' 시간이 갈수록 저에 대해서 희미해지고 어느샌가 남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만 생각하며 배려하고 지내온 날들 어쩌면 남을 맞추고 있는 게 나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날들이 꽤 됐던 것 같습니다. '자존감' 저를 찾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이..

[뮤직 에세이] 우효 - 토끼탈

우효 - 토끼탈 안녕하세요 마리트리 입니다. '탈' 퇴근 후에 사무실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직장 동료와 얘기를 나누던 중 그 친구가 문득 저에게 "너는 회사 생활중에 하루에 몇 번의 '탈'을써? 나는 요새 들어 매일 나 자신이 '탈'속에 있는 것 같아" 하며 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동료의 질문과 함께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1. -'탈'- 위에 뜻처럼 속뜻을 감추고 거짓을 꾸민다고 하지만 인생에서 저 흔히 얘기하는 '탈' 없이 살아갈 수는 있을까? 무엇보다 나는 누굴 위해서 '탈'을 쓰는 것일까?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나의 꿈을 위해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는 나의 미래를 위해서? 그냥 그게 편해서? 아니면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그 '탈'을 보며 어떤 누구는 "굳이..

[뮤직 에세이] 스윗더키드(Sweet The Kid) - 안아줄게

스윗더키드(Sweet The Kid) - 안아줄게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화요일 저녁 다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어느새 내일이 수요일인 것 보면 보내고 있는 당시에는 모르지만 한주도 은근히 참 짧은 것 같습니다. 1.'힘든 시간은 언제나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거라지만 사실 쉽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새삼스럽지만 참 희한하게도 시간이란 건 저희 마음에 따라 속도가 조절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나 좋은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당장 힘든 그 순간에는 죽을 듯이 1분 1초 시간이 더디게 가고 근데 그 순간이 막상 지나고 되돌아보면 그런 순간들도 금방 지나갔구나 하며 잊고 살아가면서 시간은 참 빠르구나 하고 느끼는 것 보면.. 하지만 누구나 시간의 속도와 관계없이 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