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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뮤직 에세이:

[뮤직 에세이] 콜드(Colde)-시

Maritree_Essay 2020. 11. 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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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Colde)-시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오늘 벌써 목요일 저녁이네요 

내일 오전에 눈뜨면 금요일 아침 이겠죠?

누군가한텐 고단함의 시작

또 누군가한텐 즐거움의 시작인

금요일이네요 

 

보통 여러분들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본인을 위해 보내시나요?

다른 사람을 위해 보내시나요?

 

저는 저를 위해 보내는 주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문득 느껴지는 게 저만을 위한 다기보다는 

남을 위하고 있는 주말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뭘 좋아했었지?'

 

시간이 갈수록

저에 대해서 희미해지고 

어느샌가

남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만 생각하며

배려하고 지내온 날들 

어쩌면 남을 맞추고 있는 게

나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날들이 

꽤 됐던 것 같습니다.

 

'자존감'

 

저를 찾는 것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어릴 적 저는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이 보일 때

 제 인생을 시 한 편으로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만큼 담백하고 깔끔하게 사는 게 

소원이었습니다.

 

오늘 잠들기 전의 저는 물 한잔 마시며

내일부터라도 더 늦기 전에 저를 위한 

하루를 보내려고 다짐해 봅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을 위한

글 한편 남길 수 있는 

주말이 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아래서 난 증명해
자유 안에서 난 늘 항해 
글을 남겨 내 삶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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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본인을 위한 시를 써 내려가는

그의 시 이자 곡입니다.

 

Maritree의 20년 11월 5일

오늘의 선곡은 

<콜드(Colde) - 시>

입니다.

 

 

콜드 - 시

이 노랜 작은 시 

나의 깊은 마음 밑 

속에 자리 잡은 뒤 

너를 사로잡는 시

오래전에 이 문장들을 메모에 적어두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APRO 형이 보내준 트랙을 듣자마자 

적어두었던 문장들이 떠올랐고 물 흐르듯 작업을 시작해서 완성하게 된 곡입니다.

저는 우리가 어떠한 형태로든 계속해서 글을 남기고 써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것들이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글을 입력한다' 라는 게 더 익숙한 세상에서 이 곡을 통해 한 번쯤 공책에 자신의 마음 깊숙이 있는 이야기를 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em

This is a short poem

Deep down in my heart

Engraved in my heart

The poem that will captivate you

I wrote this sentences on a note long-ago.

When APRO shared his track, these sentences came back to me, and the song was completed flawlessly.

I believe, we have to maintain a habit of writing in any form of style.

Such habit will bring plenty of changes in our lives.

Although we are living in the world where 'typing a letter' is a norm, I wish this song can encourage you to write about your stories on a paper.

Written by Colde

Composed by Colde, APRO

Arranged by APRO

Guitar by 윤갑열 @ WORKMANSHIP

Recorded by 양호건, 진하윤 @ LHR Recording Studio

Mixed & Mastered by 김대성 @ TONE Studio

 

ⓒ WAVY.  All rights reserved.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시..

 

이 한 글자가 참 많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몇 글자로 누군가의 마음을 움켜쥘 수 있는 힘을 가진..

위로도 되며 친구도 되며 사랑도 되는 

.

 

콜드 씨가 저에게 전해준 가장 큰 메시지는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해서 글을 써 내려가야 한다'

입니다.

 

어쩌면 그래서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것일 수도 있겠죠?

지금 작성하고 있는 이 뮤직에세이가

저에게는 '시'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그런 것 이기 때문에

진정한 저의 관점에서 본 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좋아하는 시 한 편 있으신가요?

 

 

저는 시를 참 좋아해서 시집을 자주 보는데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시는 

거울 속 비치는 자기 모습을 떠올리며

본인 얘기를 적은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어떤 다른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본인 만의 시

 

시답지 않은 일상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

본인의 자존감에 대해 얘기할 수도 있고

본인의 꿈을 위한 걸 수도 있고..

 

이 세상에 본인의 마음을 움켜쥐는 가장 멋진 시는

자기 본인,

여러분들 만이 쓰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콜드처럼 본인만을 위한 

문구와 글자들을 

세상에 남겨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콜드(Colde) 처럼'

 

세상에 남긴 여러분들의 이야기가 담긴 시를

누군가에겐 삶의 목표가 될 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누군가는 

항상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기 때문에..'

 

'힘내요 우리'

 

 

 

콜드

 

Colde

 

콜드 WAVY

 

하단 링크는

"콜드(Colde) - 시"

가사 및 곡정보 입니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콜드

 

마치며

콜드 님의 가사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음악을 그리는 화가 같다"

입니다.

 

 

그림체가 뛰어난 화가 일수도

색감이 뛰어난 화가 일수도..

제가 보는 콜드 씨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한점 한점 그려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저 당연한 듯이

본인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아티스트'

 

 

WAVY

 

오늘 밤은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본인만의 시간

본인만의 흔적

본인만의 마음을..

 

옆에 두고 같이 잠들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같은

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콜드(Colde) - 시(Shhh)>

그리고

마리트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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