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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뮤직 에세이:

[뮤직 에세이] SOLE(쏠) - Slow

Maritree_Essay 2020. 12. 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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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쏠) - Slow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벌써 목요일이네요..

 

어느 분들에겐 '이제야'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고

어느 분들에겐 저처럼 '벌써'라는 말이 나오겠지만

 

연말이라 바빠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들어 중간중간 

'오늘 무슨 요일이었지?' 하고는

문득 요일 개념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이 금요일 하루 전인

목요일도 갑작스레 다가온 선물 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내일 하루만 힘차게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말이 코앞까지 왔습니다.

 

금일 뮤직에세이 시작하겠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문득문득 당연할걸 많이 잊고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문득 퇴근길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를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을까?'

 

어느 순간 모든 게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급하게 급하게 정신없이 지내는 요즘 

 

오히려 더 중요한 걸 잊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출근길 신호등 앞에 서면

신호등마저 빨리 가라 보채는 느낌이 들고

 

평일 서울 한복판 수많은 사람들 발걸음은

급하게 급하게 발걸음을 옮기기 바쁘고

 

일상 속 전화기는 진동을 멈추기 얼마 안돼

다시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걸어가던 날이 

언제였는지..

 

여유가 좀 필요해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신가요?'

 

오늘은 생활 속 '여유'를 생각하며

제 자신에게

그리고

저와 비슷한 하루를 보내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담은

따뜻한 노래 한곡 가지고 와봤습니다.

 

 

"사람들은 말해 서둘러야만 해

매번 같은 말에 많이 지쳤어 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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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 - Slow MV

 

 

Maritree의 20년 12월 3일

오늘의 선곡은 

<SOLE(쏠) - Slow>

입니다.

 

 

SOLE(쏠) [Single] - Slow (발매일: 2018.07.13)
SOLE

담담한 여름밤의 위로, ‘Slow’ 

 

데뷔 싱글 ‘RIDE’와 주영의 ‘처음 (Feat. SOLE)’으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음색을 각인시킨 

싱어송라이터 SOLE 이 두 번째 싱글 ‘Slow’로 돌아왔다. 

 

피아노와 드럼, 베이스 등 단순한 악기 배열만으로 음악적인 욕심을 최대한 줄이며

SOLE의 목소리와 멜로디, 가사만으로 메시지와 위로를 주는 ‘Slow’는 SOLE의 자전적인 이야기,

본인 스스로를 치유하는 과정의 기록, 혹은 지쳐있는 모든 이를 위한 곡이다.

 

또한 홍콩을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다시 한번 TRES ‘김세명’ 감독의 연출력으로 다듬어진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새로운 SOLE의 모습들을 만나 볼 수 있다. 

 

SOLE이 속해있는 ’Devine Channel’은 임광욱, Ryan Kim을 필두로 한 글로벌 프로듀싱 팀 / 레이블로, 

Ariana Grande - You'll Never Know / T.I. - I'll Show You (Feat. Pusha T) / Nipsey Hussle - Real Big (Feat. Marsha Ambrosius) / Deborah Cox - More than I Knew / B.O.B - How U Do That (Step Up O.S.T) 등의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곡 참여를 비롯, 방탄소년단(BTS), 트와이스, EXO, 소녀시대, 포미닛, 빅스 등 국내의 수많은 아티스트들과의 활발한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yrics by SOLE

Composed by SOLE, THAMA

Arranged by THAMA 

Piano by CHASE

Bass by 존함욱

 

Slow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SOLE(쏠) 본명:이소리

2017년 싱글 앨범 [RIDE]로 데뷔하였으며

소속사는 아메바컬처 소속 

1993년 10월 5일 태어난 대한민국 R&B/Soul 가수입니다.

SOLE

 


처음 SOLE의 음악을 접했을 때 

'참 좋다'라는

말과 함께 멀리 창밖을 바라보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래 가사로도 참 많은걸 표현했지만

목소리 자체만으로 그날 하루의 피로를 많이 녹여주었던

아티스트입니다.

 

살다 보면 본인이

'내가 이 길이 원하는 그 길로 가고 있는 것 인가?'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것 일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저 급하게 달려가는

다른 사람을 따라 빨리 가기 급급해

본인도 모르게 앞만 보고 달려온걸 후에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본인도 모르게 

간 그 길이 적성에 맞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원하던 그 일에

'여유'없이 몰두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리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구요..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비록 본인이 생각한 그 길로 가지 못하고 있더라도,

본인이 급하게 따라가기만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더라도,

 

기회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모습으로 오기 마련이고

기회기회로 올바르게 볼 수 있는 안경은 

바로 '여유 그리고 '천천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저처럼 이 노래와 함께 본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수 있는 그런 여유 있는

하루 마무리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을 제일 잘 알고 있는 건 본인이기에'

'고생했다 , 오늘 하루 참 수고 많았다'

 

SOLE

 

하단 링크는

"SOLE(쏠) - Slow"

가사 및 곡정보 입니다.

 

 

 

Slow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쏠(SOLE) - Official Live Clip Ep.04 | 'Slow'

SOLE

마치며..

SOLE(쏠)씨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은

"참 맑은 호수 같다"

입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맑은 호수를 바라보듯 

호수에 비치는 저의 모습 뒤로

파란 하늘 가득한 느낌의

청량하고특색 있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머리 위로 파란 하늘 가득한 날엔 

그녀의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

 

SOLE

 

'여유'

 

비록 내일 오전 일어나서 나가는 그 길이

 

본인의 원하던 그림의 모양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원하던 그 하늘이 아니더라도,

 

본인을 믿고본인을 위한 하루를 보내시길..

 

그런 여유라는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길마리트리가 이 노래와 함께 기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하루는 어떠신가요?"

 

이상

<SOLE(쏠) - Slow>

그리고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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