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hi(케시) - LIMBO
인물정보,앨범정보,가사,해석,번역,듣고 느낀점,뮤직에세이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요번 주 한주 정말 일로 불태웠기에
너무너무 소중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
뜬금없지만 역시 인생은 건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평일에 아파도 걱정이고
주말에 아파도 아쉽고
이런 소중한 주말을 건강하고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다는 것에
문득 고마워집니다.
요즘 부쩍 들어 독감이나 감기가 유행한다던데
여러분들도 독감, 감기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즐거운 휴식 가득한 토요일인 오늘도
컨디션 좋게 뮤직에세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금일 뮤직에세이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들 '림보' 아시나요?
막대기를 걸쳐 놓고 그 아래로
몸을 뒤로 젖히고 빠져나가는 '그' 놀이
어렸을 때 다들 한 번쯤은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림보'
'림보 놀이'를 할 때 자세가 뒤로 젖히며
어중간해서 그런지 이 '림보'라는 말에는
또 하나의 다른 뜻이 있습니다.
림보(Limbo):
(특히 다른 사람의 결정을 기다리는)
불확실한 [어중간한] 상태
저희는 살아가면서
대인관계 속에서, 업무 속에서, 미래에 대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부딪힙니다.
이 선택에 있어서 늘 명확한 확신이나
신념이 함께 한다면 다행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꽤 상당한 것 같습니다.
이도 저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그런 상황들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을 겪고 있거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실까요?
참 난감합니다.
급하디 급한 마음은
오히려 생각을 정리시켜주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시키고..
이런 상황엔 늘
삶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오늘 제가 가져온 노래의
뮤직비디오에선 이러한 상황들을
밀려있는 드라이브스루 줄에
빗대어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경험해 보셨다면
이 노래에 가사에 충분히 공감해주실 것 같습니다.
하단 링크에 노래 들으시면서
포스팅 보시면 더 좋으실 것 같습니다.
"I just been goin' through motions
(난 요즘 기계적인 삶을 살기만 하고 있어)
Back and forth like a ocean
(파도치듯 왔다 갔다 할 뿐)
I am a fraud, I am the shit
(난 엉터리에 병신이지만)
Hoping that nobody notice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음 해)"
Maritree의 24년 01월 20일
오늘의 선곡은
< keshi(케시) - LIMBO >
입니다.
GABRIEL (Korean Special Edition) [정규]
CD 1
1 Track: GET IT
2 Track:SOMEBODY
3 Track:WESTSIDE
4 Track:TOUCH(TITLE)
5 Track:MILI
6 Track:PERE
7 Track:HELL/HEAVEN
8 Track:ANGOSTURA(TITLE)
9 Track:UNDERSTAND
10 Track:LIMBO
11 Track:ANGEL
12 Track:GABRIEL
CD2
1 Track:right here
2 Track:summer
3 Track:always
keshi(케시)
(본명:Casey Luong, 나이:1994년 11월 4일, 출생: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국적:베트남)
베트남계 미국인인 프로듀서이자 싱어송 라이터,
힙합, 얼터너티브 록, 팝, R&B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다
2017년 싱글 앨범'over u'로 데뷔를 하였고
가수 이전엔 암 병동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을 'skeletons'이라는 곡에 담아냈다
위에 소개한 곡(LIMBO)이 담긴 앨범
GABRIEL (Korean Special Edition)은
이름 그대로 한국에서만 발매한 앨범으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하단 링크와 내용은
"keshi(케시) - LIMBO"
가사 및 번역 그리고 곡정보 입니다.
"keshi - LIMBO 가사 해석(번역)"
I just been goin' through motions
(난 요즘 기계적인 삶을 살기만 하고 있어)
Back and forth like a ocean
(파도치듯 왔다 갔다 할 뿐)
I am a fraud, I am the shit, hoping that nobody notice
(난 엉터리에 병신이지만, 아무도 이 사실을 몰랐음 해)
Bang chest in the morning, head down in the night
(아침에 가슴을 치며 일어나도, 밤이 되면 고개를 숙여버리지)
Drink less if I wanted, strike up with the light
(빛과 말을 트고 싶을 땐, 술을 적게 마시곤 해)
And square up, I'm the mightest myself in the fight
(스스로와 싸울 때는, 누구보다 당당해지겠지)
Hurt twice but i tried it
(두배로 아팠지만, 버텨봤었어)
No advice for this shit, might die for this shit
(이런 상황의 조언 따윈 없어,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Do I feel alive, feel alive, feel alive?
(나 살아있긴 한 걸까?)
Feel more like limbo, hands out my window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 창가에서 손을 뗀 느낌)
Chasin' that sunset, that's more my tempo
(석양을 쫓는 것, 그게 내 템포에 알맞아)
Yeah, that's more my tempo
(맞아, 내 템포와 가까워)
Ooh, but this is all that I am
(하지만 이게 내 전부인걸)
I only show you the best of me
(너한텐 좋은 면만 보여주려 했는데)
The best of me
(보여주려 했는데)
Looked in my demons and saw my self
(두려움과 직면했고, 스스로를 바라봤어)
Put all my meanin' in someone else
(다른 이에게 내 의사를 분명히 해뒀어)
Outta sight, outta mind, don't know where to find it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모르겠네)
Don't know where to hide, but I still
(숨을 곳을 못 찾겠어, 그래도 난 아직)
Eat good, drink good, feel good, s'all good
(잘 먹고, 잘 마시고, 살만해, 다 괜찮아)
Can't hear my head when I'm sat beside ya
(네 옆에 앉으면 머릿속 울림이 들리지 않아)
Fucked lungs and a liver, good looks in the mirror
(폐랑 간은 아작 났지만, 거울을 보면 꽤 잘났다 싶어)
Do I feel alive, feel alive, feel alive?
(이게 살아있단 걸까, 그런 걸까?)
Feel more like limbo, hands out my window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 창가에서 손을 뗀 느낌)
Chasin' that sunset, that's more my tempo
(석양을 쫓는 것, 그게 내 템포에 알맞아)
Yeah, that's more my tempo
(맞아, 내 템포와 가까워)
Ooh, but this is all that I am
(하지만 이게 내 전부인걸)
I only show you the best of me
(너한텐 좋은 면만 보여주려 했는데)
The best of me
(보여주려 했는데)
Ooh, tryin' but I'm just a man
(애썼는데, 나도 그냥 한 사람일 뿐이더라)
Hopin' it won't get the best of me
(이러다 내가 꺾이지 않길 기도해)
The best of me
(꺾이지 않길)
노래와 가사 들어보니 어떠신가요?
저는 평소 keshi(케시)님의 노래를 좋아해서
늘 항상 옆에 붙여 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위에 적인 GABRIEL에 수록된 곡들 중에 특히
'LIMBO'를 좋아하는데요.
뭐랄까, 저의 일상 속에 기계적인 삶 속에서
가끔은 가식적이기도 하고 가끔은 냉정하고
여러 가지 모습이 뒤섞인 색들을 띄우고 있을 때
특히 이 노래가 생각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살아감에 있어서
확신 없이 애매한 날도 늘 존재하고 있고
나의 허점보다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 하는
저의 그런 모습들로 하여금
이 노래를 들으며 늘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살아감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에게
다 잘 보일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마음으로는 알고 있지만
어느 순간 많은 걸 숨기며
좋은 모습들만 보여주려 하는 모습들이
은근한 강박들처럼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저에게
늘 주문 같은 말 한마디 외웁니다
"받아들이자 그럴 수도 있는 거야"
여러분들은 이런 감정들을 평소
어떤 방법으로 극복해 나가시는지가
참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본인에게 하는
주문 같은 말들이 있나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이 세상은 많은 '색깔'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들 눈앞에 있는 건물들 물건들 음식들마저도
다 '고유의 색깔'들을 가지고 있죠.
근데 '색깔'에 같은 '색' 이어도
'색감'은 다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현재 여러분들의 '색깔'이
여러 '색'들로 뒤 섞여
검은색도 흰색도 아닌 회색 같은 '색깔'이어도
여러분들의 색은
늘 은은하고 오묘하게
빛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분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색깔'이 생기지 않을까요?
저도 여러분도
비록 현재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우리 자신의 마음에 잠시
와닿지 않는 순간이더라도
언젠가는 그 모습을 알아주는 무언가로 인해
의미 있고 찬란하게 빛나 길 바라 봅니다.
그게 언제든, 무엇이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상
<keshi(케시) - LIMBO>
그리고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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