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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밖의/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 삼청동 새벽 산책,북악스카이웨이 야경

Maritree_Essay 2024. 1.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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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새벽 산책,북악스카이웨이 야경,갤러리

주소,주차장 위치,영업시간 정리,포토 에세이

안녕하세요

포토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여러분들 좋아하시는 특정한 '장소'나

'길'이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에 종로 삼청동 밤거리를 참 좋아합니다.

 


밤에 잠이 안 올 때나 드라이브하고 싶을 때

무작정 차키를 들고 나와

종로 삼청동 쪽으로 향합니다.
 

 

왜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잖아요

'혼자 있고 싶은데 또 혼자는 있기 싫은 날'
 

 

이게 참 웃긴 말이지만

저는 이런 순간이 자주 찾아옵니다.
 

 

그럴 때마다 혼자 삼청동에서 좀 걷다가

근처 북악 스카이를 보고 오면
 

 

마음이 좀 채워지고 돌아옵니다.
 

 

그래서 요번에도 혼자 새벽에

차키를 들고 나와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날 찍은

삼청동과 북악스카이의

사진들을 담아와 봤습니다.
 


 

 


새벽 01:00시부터 담긴

삼청동과 북악스카이웨이의 모습

포토에세이 시작하겠습니다.
 

 

 



 

01:00am 율곡로 삼청동 밤길

 

삼청로삼청로
율곡로 삼청동 밤길
01:00am 율곡로 삼청동 밤길

 
차도 사람도 아무도 없는 '삼청동 길'
 

 

낮과 초저녁엔 그렇게 붐비는 이 길이

이렇게 한산할 수가 있나요?
 

 

평소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은 왠지 혼자 이 길에 덩그러니 있는 게

힐링이 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느린 발걸음으로 뮤직 에세이에 연재된 

615님의 밤새라는 노래 들으며

 

한 바퀴 느긋하게 돌기 시작합니다.
 
 

 

 

[뮤직 에세이] 615 - 밤새

615 - 밤새 안녕하세요 뮤직 에세이 마리트리 입니다. 어느새 일주일의 끝 일요일입니다. 요번 주말은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푹 쉬며 나름의 힐링타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요번 주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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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am 삼청로

 

삼청로
삼청로삼청로
01:30am 삼청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귀에 이어폰 꼽고 이 길을 슬슬 걸어가면

얼마나 마음이 잔잔해지는지

 


낮에 오는 삼청동도 너무 매력 있지만

아무도 없는 이 시간에 삼청동은

 잊힐만하면 스리슬쩍 나오는

한옥들과 문닫힌 갤러리들로 인해

은은한 따뜻함이 공존합니다.
 


삼청로에 있는 갤러리
01:45am 문닫힌 갤러리

 
쭉 걷다가 '슬슬 춥네' 하고

주위를 돌아보았는데
 

 

갤러리 안에서 나오는 조명이

늦은 시간 밖에 어두운 길 위를

얼마나 따뜻하게 비춰주는지

 

 
문밖에서 봐도 안에 작품들이

너무 멋져 보였어요.
 


 
나중에 낮에 한번 더 방문해서

여러 작품들도 구경하고 해야겠다

생각 하고 다시 걷습니다.

 

 
차디찬 1월의 겨울

마냥 걷기만 하기엔 추우니 슬슬 차를 타고

북악스카이웨이로 이동해야겠습니다.
 
 


 

2:00am 북악스카이 웨이 

 

북악스카이웨이 입구북악스카이웨이 입구
북악스카이웨이
북악스카이웨이 입구북악스카이웨이 입구
2:00am 북악스카이 웨이

 
사람이 없어 한산한 주차장에 

입구 앞 편하게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왔더니 ''하고 웅장하게

나오는 팔각정.
 
 


사진으로 보니 어떠신가요?
 


 
저는 자주 와서 보지만

높은 산세에 있는 저 팔각정은

언제 와서 봐도 근사한 것 같네요.
 


 
팔각정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

전날 눈이 와서 길이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팔각정안에는 오락시설과

늦은 시간까지 라면도 구매해서

먹을 수 있게 해 놓았지만
 


 
저는 사실 저 팔각정 내부를 들어가 본 적은 없습니다.

발 빠르게 팔각정 2층 위로 올라가서

멋진 서울 야경 감상하느라 바쁘기에..

 



 
 

북악 스카이웨이 야경북악 스카이웨이 야경
02:05am 북악스카이 웨이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너무 근사 하지 않나요?
 
 


그렇게 바쁘고 바빠 다들 한시가 급하게 다니는

복잡한 서울 길이 저렇게 작게 느껴집니다.
 


 
이렇게 보면 평소에 그렇게

이유 없이 바쁘게 다녔던 게

꼭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중에도

저 길을 오늘 하루 내내

바쁘게 다니셨던 분들도 계시겠죠?
 


 
추운 겨울에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저 밑에 수많은 불빛들을 보고 있노라면

깜깜했던 '무( )'에서 오늘날 저 빛나는 불빛들이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 또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의 많은 열정들과 고된 노력들이

존재했을 것이기에 늘 감사하고

겨울이라 코는 시리지만

마음은 한껏 따뜻해져 돌아갑니다.  
 


 
수많은 분들의 고된 하루

모두 열심히 버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멀리서 마음으로 나마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북악 스카이웨이 야경
02:30am 북악스카이웨이

 

슬슬 집에 돌아가 봐야겠습니다.
 
 


오늘도
 


 
'혼자 있고 싶은데 또 혼자는 있기 싫은 날'
 


 
은은하게 따뜻한 삼청동 밤거리와

북악스카이웨이 덕분에
 


 
잘 극복하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힐링하고 돌아갑니다.

 

 

 

 

 


 
오늘 제가 담아 온

삼청동, 북악스카이웨이의 순간들 어떠셨나요?
 


 
여러분들도 혹시 저와 같이

왠지 혼자 나지막이 '은은'하고 싶은 그런 날
 


 
드라이브 겸 산책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제가 느낀 감정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전해질까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힐링 장소를 정해보시고
 


 
멀진 않더라도

문득 떠나보시면 은근하게

힐링받으실 수 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늘 힐링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럼 저는 오늘도

이만 바쁘디 바쁜

현생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상

<삼청동 새벽 산책,북악스카이웨이 야경>

그리고

포토 에세이

마리트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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